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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'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' 단원들이 펼치는 케이팝 공연. (사진=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)
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 '2022 아우르기 페스티벌'이 펼쳐진다.
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빠르면 축제는 다음달 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. 전 세계 15개국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'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' 단원 80명이 직접 축제를 이끈다. 이들은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공연, 체험,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했다.
행사는 아우르기 단원들이 2개월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'언박싱 아우르기'로 시작한다. 단원들은 케이팝댄스, 태권무, 사물놀이, 부채춤, 민요(조선팝)를 선보인다.
사물놀이팀 단원은 "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 한국문화공연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영광스럽다"며 페스티벌 개최를 앞둔 기대감을 나타냈다. 부채춤팀 단원은 "사극을 보며 아름답지만 어려워만 보였던 한국 무용에 도전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"고 말했다.